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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평균 점수: 한국 성인 로젠버그 척도 평균과 내 점수 견주는 법
한국복지패널 성인 자료를 mind.io 0~30점으로 대략 옮기면 연령대별 자존감 평균은 약 18~22점이에요. 로젠버그 척도 평균과 내 점수를 견주는 법, 나이에 따른 차이를 정리했어요.
자존감 평균 점수, 내 점수는 어느 정도일까요?
자존감 검사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도구는 로젠버그 자존감 척도(Rosenberg, 1965)예요. 10문항 가운데 다섯은 ‘나에게는 좋은 점이 여러 가지 있다고 생각한다’처럼 나를 긍정하는 문장이고, 다섯은 ‘내가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분명히 있다’처럼 나를 깎아내리는 문장이에요. mind.io 자존감 테스트도 이 10문항으로 0~30점을 보여 줘요. 점수를 받고 나면 ‘다른 사람들은 보통 몇 점일까?’가 궁금해지죠.
한국복지패널은 전국 가구를 표본으로 같은 사람들을 해마다 조사하는 자료인데, 로젠버그 척도가 들어 있어요. 이 자료를 분석한 유창민(2018)의 표를 mind.io 점수로 대략 옮기면, 2006년과 2015년 한국 성인의 연령대별 평균은 약 18~22점이에요. mind.io 결과의 세 구간으로 보면 가운데 구간(15~25점)이에요.
이 글은 연령대별 평균, 내 점수와 견주는 방법, 나이에 따른 차이, 긍정과 부정 두 갈래로 보는 이유, 그리고 숫자를 읽을 때 기억할 점을 정리해요.
한국복지패널로 본 한국 성인의 자존감 평균
한국복지패널은 전국을 대표하도록 2단계 층화집락추출로 가구를 뽑은 뒤, 저소득층과 일반가구로 나눠 최종 표본을 정한 조사예요. 유창민(2018)은 2006년(1차)부터 2015년(10차)까지 10년 치 자료에서 20~39세 4,781명, 40~59세 4,629명, 60세 이상 4,735명을 분석했어요.
연구는 로젠버그 척도 10문항을 긍정 문항 5개와 부정 문항 5개로 나누고, 문항마다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항상 그렇다’(4점)까지 답한 평균을 실었어요. 2006년 긍정 문항 평균은 20~39세 2.88, 40~59세 2.76, 60세 이상 2.52였고, 부정 문항 평균은 1.69, 1.77, 1.82였어요. 부정 문항은 점수가 높을수록 나를 깎아내리는 생각에 더 자주 동의했다는 뜻이에요.
같은 집단에서 9년 뒤인 2015년에도 응답한 사람들을 보면, 긍정 문항 평균은 2.91, 2.73, 2.43, 부정 문항 평균은 1.55, 1.65, 1.75였어요. 연령대는 2006년 나이 기준이에요. 아래 표에서 두 해의 평균과 mind.io 점수로 옮긴 값을 함께 볼 수 있어요.
| 연령대(2006년 기준) | 긍정 문항 평균(1~4) | 부정 문항 평균(1~4) | mind.io 점수로 옮기면(약, 0~30) |
|---|---|---|---|
| 20~39세 2006년 | 2.88 | 1.69 | 21 |
| 20~39세 2015년, 같은 집단 | 2.91 | 1.55 | 22 |
| 40~59세 2006년 | 2.76 | 1.77 | 20 |
| 40~59세 2015년, 같은 집단 | 2.73 | 1.65 | 20 |
| 60세 이상 2006년 | 2.52 | 1.82 | 19 |
| 60세 이상 2015년, 같은 집단 | 2.43 | 1.75 | 18 |
유창민(2018)의 표 1에 실린 평균이에요. 부정 문항 평균은 높을수록 나를 깎아내리는 생각에 더 자주 동의했다는 뜻이에요. 연령대는 2006년 나이 기준이라 2015년 행은 같은 집단 가운데 9년 뒤에도 응답한 사람들의 평균이에요. mind.io 점수로 옮긴 값은 응답 보기 이름이 조금 달라 대략적인 비교용이에요.
내 점수와 견주어 보는 법
mind.io 자존감 테스트는 문항마다 ‘매우 그렇다’(3점)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0점)로 매기고, 부정 문항 5개는 거꾸로 계산해 0~30점을 내요. 결과 화면의 ‘나를 인정하는 마음’은 긍정 문항 5개에 동의한 정도(0~15점), ‘나를 몰아세우는 목소리’는 부정 문항 5개에 동의한 정도(0~15점)예요.
패널의 1~4점을 mind.io의 0~3점으로 한 칸씩 내려 옮기면, 2006년 20~39세 평균은 나를 인정하는 마음 9.4점, 나를 몰아세우는 목소리 3.45점, 총점 약 21점이에요. 같은 방식으로 40~59세는 약 20점, 60세 이상은 약 19점이고, 2015년에는 약 22점, 20점, 18점이에요. 그래서 이 패널 성인의 연령대별 평균은 대략 18~22점 사이예요.
다만 응답 보기가 조금 달라요. 패널은 ‘항상 그렇다’로 끝나 얼마나 자주 그런지에 가깝고, mind.io는 ‘매우 그렇다’로 끝나 얼마나 동의하는지를 물어요. 문항 번역도 달라서 한두 점 차이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려워요. mind.io 결과의 세 구간(0~14점, 15~25점, 26~30점)도 읽기 쉽게 나눈 안내일 뿐 임상 기준이 아니에요.
나이에 따라 다른 평균
2006년 자료에서 나이가 많은 집단일수록 긍정 문항 평균은 낮았고(2.88, 2.76, 2.52), 부정 문항 평균은 높았어요(1.69, 1.77, 1.82). 연구자는 중년과 노년에서 우울 점수가 더 높고 만성질환으로 치료받는 기간이 더 길었던 점을 긍정 문항 평균이 낮은 배경 가운데 하나로 짚었어요.
다른 조건을 함께 고려한 분석에서는 세 연령대 모두 일이 있는 사람,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 가족관계 만족도가 높은 사람이 긍정 자존감은 높고 부정 자존감은 낮았어요. 반대로 우울이 높거나 만성질환으로 오래 치료받는 사람은 긍정 자존감이 낮고 부정 자존감이 높았어요. 함께 나타났다는 뜻이지, 어느 쪽이 원인인지까지 밝힌 것은 아니에요.
같은 분석에서 다른 조건이 같다고 놓고 보면, 성별로는 40세 이상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긍정 자존감이 높고 부정 자존감이 낮았고, 20~39세에서는 여성의 긍정 자존감이 조금 낮았어요. 같은 연령대 안에서도 이런 조건에 따라 차이가 났으니, 평균은 출발점으로만 보는 편이 좋아요.
긍정과 부정, 두 갈래로 보는 이유
이 연구는 10문항을 하나의 점수로 볼 때보다 긍정 문항과 부정 문항을 두 갈래로 나눠 볼 때 자료에 더 잘 맞는다고 보고했어요. 세 연령대 모두에서 두 요인 모형의 적합도(CFI 약 .90)가 한 요인 모형(.67~.73)보다 좋았어요.
두 갈래가 꼭 반대로만 움직이지는 않는다고 읽을 수 있어요. 나의 좋은 점을 잘 알면서도 가끔 나를 심하게 몰아세울 수 있고, 두 쪽이 모두 조용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mind.io 결과 화면도 총점과 함께 두 방향의 점수를 따로 보여 줘요. 총점이 같아도 어느 쪽이 높고 낮은지에 따라 도움이 되는 연습이 달라질 수 있어요. 나를 몰아세우는 목소리가 크다면 자기자비와 자존감의 차이를, 나를 인정하는 마음을 키우고 싶다면 자존감 높이는 법을 함께 읽어 보세요.
이 숫자를 읽을 때 기억할 점
표의 평균은 논문에 실린 값 그대로이고, 저소득층과 일반가구를 나눠 뽑은 패널의 가중치를 적용했는지는 논문에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한국 성인 전체의 정확한 평균이라기보다, 큰 전국 패널에서 나온 대략적인 기준점으로 보는 편이 맞아요.
연령대는 2006년 나이 기준이라 2015년 값은 같은 집단 가운데 9년 뒤에도 응답한 사람들의 평균이에요. 그사이 연령대별 응답자가 4,543~4,625명에서 2,016~2,807명으로 줄어, 계속 응답한 사람들의 특성이 섞였을 수 있어요. 2006년과 2015년 자료라 지금의 평균과도 다를 수 있어요.
평균은 비교의 기준일 뿐 목표가 아니에요. 자존감은 최근의 일과 관계, 컨디션에 따라 오르내리니, 한 번의 점수보다 몇 주 간격으로 다시 해 본 흐름이 더 많은 걸 알려 줘요.
자존감 평균 점수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자존감 평균 점수는 몇 점인가요? A. 한국복지패널 성인 자료를 mind.io의 0~30점으로 대략 옮기면 연령대별 평균이 약 18~22점이에요. 2006년 기준으로 20~39세 약 21점, 40~59세 약 20점, 60세 이상 약 19점이에요.
Q. 로젠버그 척도 40점 만점 점수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A. 4단계 답을 1~4점으로 매기면 10~40점이 되고, mind.io처럼 0~3점으로 매기면 0~30점이 돼요. 40점 만점 점수에서 10을 빼면 mind.io와 같은 눈금이에요.
Q. 평균보다 낮으면 문제가 있는 건가요? A. 아니에요. 평균은 많은 사람을 모은 값이라 평균보다 낮은 사람도 많아요. 다만 나를 향한 시선이 몇 주 넘게 무겁고 일상이 버겁다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나 전문 상담사와 이야기해 보세요.
Q. 나이가 들면 자존감이 낮아지나요? A. 이 자료에서는 나이가 많은 집단일수록 긍정 문항 평균이 낮았어요. 연령대끼리 비교한 결과라, 한 사람이 나이 들며 낮아진다는 뜻까지는 아니에요. 같은 연령대 안에서도 일, 가족관계, 건강 같은 조건에 따라 차이가 났어요.
참고 문헌: 유창민 (2018), 이원적 자아존중감의 10년간의 변화과정: 성인초기, 중년기, 노년기를 중심으로, 보건사회연구 38(3), 7-44, https://doi.org/10.15709/hswr.2018.38.3.7; Rosenberg, M. (1965), Society and the adolescent self-image, Princeton Unive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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